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는 24일(화) ‘2011년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확정.발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 사업’ 60개교,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훈련 프로그램 지원 사업’ 9개교로, 총 35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교과부.대교협은 지난 3월 25일 사업 공고 후 신청을 받았고, 현직 교수, 입학사정관, 교사 등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10년 사업 추진 실적과 ’11년 사업 운영계획을 중심으로 평가하였으며, 특히 정규직 확보계획 등 입학사정관 신분안정화 및 학부모.교사 인식 제고 등 질적 내실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하였다.
그 결과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사업?의 경우,선도대학은 총 30개교를 선정하였는데, 기존에 선도대학으로 지원을 받았던 대학 중 28개교는 올해도 계속 지원하고, 기존에 지원을 받았던 우수대학 중 추진역량 및 성과가 우수한 2개교를 추가로 선정하였다.
한편, 우수대학은 총 20개교로, 기존에 우수대학 등으로 지원을 받았던 대학 중 18개교는 올해도 계속 지원하고, 신규로 신청한 대학 중 평가 순위가 높은 2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였다.
아울러,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은 총 10개교로, 기존에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으로 지원을 받았던 대학 중 7개교는 올해도 계속 지원하고, 신규로 신청한 대학 중 평가 순위가 높은 3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였다.
'입학사정관 양성.훈련 프로그램지원' 사업은 총 9개교가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2개 대학이 확대되었다.
교과부.대교협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전문적인 학부모 연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함께 대입전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의 대입 전문성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작년에 이어 학부모 및 교사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 중심으로 2개교를 추가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입학사정관제도 사교육 영향평가는 대학이 대입전형 결과 등을 자체적으로 분석하여 사교육 유발 요소를 조사.예측.평가하고, 차년도 전형계획 수립시 평가 결과를 활용하는 평가.환류 시스템으로 대교협에서 평가매뉴얼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올해는 입학사정관 신분안정화를 통한 전문성 제고, 평가 관리 내실화를 통한 공정성 확보, 학부모.교사 인식 제고 등 질적 내실화를 통해 입학사정관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5월 말까지 대학에 통보됨과 동시에 지원금도 교부되어 금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 준비, 고교-대학 간 연계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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