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복만)과 공동으로 전국 약 16,000명의 유치원장과 초.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재난대비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및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등 주변국가의 재난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대형 자연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어,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유치원장 및 초.중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의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며, 5월24일부터 6월2일까지 전국 시.도교육청을 순회하면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초청되는 일본의 요시모토유키오(善元辛夫) 류큐대학(琉球大學) 교수는 도쿄학예대학을 졸업(1973년)하고,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현재는 대학강의와 함께 일본내의 각급학교에서 재난안전 특별강연을 담당하고 있으며, 활발한 문학활동으로 “왜 나를 미워해”라는 저서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바 있다.
또한, 국내의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방안은 이호준 박사 등이 담당하고, 방사능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조건우 박사 등이 강의를 맡았다.
교과부는 이번 특별강연회를 계기로 전국의 유치원장 및 초.중.고등학교장의 재난대응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각급학교의 자연재난 및 인적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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