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북스타트 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도서관과 공동으로 영유아를 모집하여, 본격적인 책 읽기 운동에 들어간다.
북 스타트 운동은 어릴 적부터 그림책 등을 가지고 놀면서 늘 책을 가까이 하고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문화운동으로, 영유아에게 그림책과 손수건이 든 가방 등을 선물하여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지고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애 첫 선생님인 유아의 부모에게 양서 선택, 올바른 독서 지도 등의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군은 책을 매개체로 아이와 소통과 교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부모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며, 자원활동가가 책꾸러미를 수령하기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책꾸러미 전달 및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북스타트 운동에 희망하는 자는 괴산도서관, 각 읍면 민원담당실에 비치된 북스타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회원으로 가입된 영유아에게는 그림책 2권, 손수건, 가이드북, 가방 등 책 꾸러미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북스타트 운동을 통해 행복한 가족문화 정착과 지역의 사회적 공동육아 책임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책을 매개로 부모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레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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