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 24일 구로3동 디지털단지32길 디딤돌 거리 선포식
구로구가 구로3동 디지털단지32길(구 창조2길) 일대를 ‘구로디딤돌 파닭거리’로 지정하고 24일 선포식을 갖는다. 디지털단지32길에는 현재 음식점 26개소, 미용업소 1개소, 기타 2개소 등 총 29개의 업체가 위치하고 있으며 구로디지털단지 먹자거리로 유명하다.
구로구는 일대 업체들에게 디딤돌 사업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기부업체 신청을 받았으며 5월 23일 현재 전체 업소의 73%인 19개 업소가 사랑 나눔을 약속했다. 구로구는 이 일대에 파전과 치킨업소가 많아 ‘구로디딤돌 파닭거리’로 이름 붙여 브랜드화 하기로 했으며 ‘디딤돌 가게 이용의 날’을 정해 소비 촉진 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구로디딤돌’이란 지역 내 상점, 학원, 기업체, 개인이 물품이나 서비스로 이웃돕기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상점은 물품, 병원은 진료, 학원은 수강, 택시는 무료이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에 디딤돌 파닭거리에 참여한 업체들은 자율적으로 일정한 양의 음식과 서비스를 저소득층에게 제공하게 된다.
구로디딤돌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나 주민에게는 물품과 서비스에 상당하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 디딤돌 사업 스티커 및 메모지 제공, 디딤돌 현판 제공, 구청 소식지 등을 활용한 홍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디딤돌 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업체나 주민은 구로구청 복지정책과(860-3061)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는 구로디딤돌 파닭거리에 이어 8월 중 개봉1동과 개봉3동에도 디딤돌 거리를 지정할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