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일본뇌염매개 모기 예방과 전염매개체 사전 제거를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에 나섰다.
23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방역단을 구성하여 취약지역 70개소에 대하여 오는 10월까지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염병 없는 건강한 여름만들기 차원에서 하수구, 종합쓰레기매립장, 관광유원지, 공중화장실, 인구밀집지역에 대하여 휴대용 연막기와 동력분무기를 이용해 방역소독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정화조, 하수도, 물웅덩이, 축사 등 취약지역에 대하여는 읍면과 합동으로 유충구제사업과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빗물고인 웅덩이, 논두렁 등 유충서식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민들도 해충 주요 서식처인 집주변 물웅덩이를 정비하고 잡초 등을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건강에 위협적인 각종 해충이 나타날 개연성이 높은만큼 빈틈없는 방역으로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며 “주민들도 해충 주요 서식처인 집주변 물웅덩이를 정비하고 잡초 등을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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