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연풍면 요동마을 주민들은 앞으로 전기설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23일 오전 10시 요동마을회관에서 송삼헌 연풍면장과 변철균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재해없는 마을 자매결연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향후 1년간 자매결연 요동마을의 노후 전기설비 무상 전면 개보수 실시하게 되며 전기시설물에 대한 안전전검을 실시하여 전기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특별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수리 보수가 필요한 사항 발생시 수시 출장 방문하여 조치완료하여 결연기간 동안 철저한 관리체계로 전기재해 없는 마을을 유지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서 교환 및 현판제막식 등 공식행사에 이어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은 각 가정을 돌며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변철균 본부장은 “전기재해 없는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전기안전 그린타운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상리 요동마을은 68가구 134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노령인구비율이 40% 육박하는 농촌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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