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전 경북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 '캠프캐럴'에 고엽제 원료인 독성 물질을 묻었다는 전직 주한미군의 증언이 나왔다.
전직 주한미군의 증언에 따르면 매립작업이 시작된 시기는 78년5월이었으며 고엽제 총 5만2천여ℓ가 드럼통으로 곳곳에 허술하게 매립되었다.
이와관련 20일 환경부는 환경조사에 들어갔으며 환경부는 칠곡군 자치단체와 칠곡군 지하수사용실태조사에 착수하였다.
앞서19일에 열린 SOFA(한미 주둔군지위협정)환경분과위원회는 미군측 고엽제 매립 주장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구했다.
미군기지주변 환경조사와 함께 SOFA 환경분과위정식 안건으로 상정하여 기지내부에 대한 공동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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