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 지정폐기물-단양 지정페기물장 조성 건설 업체주민들과 갈등
단양군 상시 영천리주민120여명은 머리에 붉은 띠를(영천리 악성 쓰래기 매립장을 반대합니다) 두르고 5월20일 10시경 매포읍 주민자치센타 앞 광장에서 매포읍 상시리 산27-1번지 일원에 들어설 지정폐기물 조성공사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지역 주민들은 매립장 건설을 하고 있는(주)업체가 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하여 일부 주민들로부터 동의를 받았다고 하여 백지화 할것을 주장하고 있다.
단양군 매포읍 영천리산27-1일대 매립장은 사업면적 63,402.0㎡, 매립면적 36,936.0㎡, 매립용량 1,116,000.0㎡, 이며 신고일로부터 10년간 사용할수있다.
이지역 출신으로 (주)거산 을 대표하는최 모씨는 영천리. 인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차례의 사업설명회를 거쳐 주민들로부터 동의를얻어내고 인·허가 관청인 원주지방환경청 3월에 제출했으나 원주지방환경청은 거산으로 부터 제출된 허가신청 서류를 검토한 결과 추가 시추 등의 보완을 요구하며 2011,4.13일 반려된 상태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영천리 주민들은 "이지역 출신인 거산의대표가 일부 주민들에게 골프장을 조성하겠다고 하며 동의를 받고 또 다른 주민들에게 인체에 무해한 폐기물만 매립하겠다고 동의서를 받아 갔다"며 주민을 기만했다고 지정폐기물 매립장 조성 반대 입장을 밝혔다.
마을 55가구수 95명의영천리 주민들 가운데 72명이 폐기물 매립장 반대를 서명해4월27일 원주지방청에 제출했다.
폐기물 매립장 건설 예정지 주변에는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광산 악성폐기물 매립장이 위치하고 있어 비만 오면 온 산천이 붉은 황토물로 뒤범벅 되고 있으며, 하천 바닥도 오염이 가속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또 다시 대형 매립장이 건설된다는 것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최악의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거산은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당초 사업목적과 반입 폐기물 대해 정확한 설명을 거쳐 주민들로부터 동의를 받았다" "향후 환경오염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것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마을 김모씨는영천리 지역 출신인 최모씨 거산 대표가 마을 환경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사업장이 운영되면 수억원의 마을 기금을 내놓겠다고 말해 정확한 내용도 알지못한채 대부분의 주민들이 동의를 했다"며 그러나 마을 주민들이 지정폐기물 업체가 들어옴으써 환경문제에 심각성을 깨닫고 뒤늦게나마 반대 입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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