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18일 오후 7시 과천시에서 괴산출신 중앙부처 공무원을 초청, 지역현안 해결과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실과소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 12명 등 참석해 군 기본 현황, 주요사업 설명과, 괴산군 현안사업 건의와 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막이옛길의 사계절명품길 탄생, 장류식품단지 조성, 특화단지 조성, 투자유치와 기업지원 강화 등 군정 주요현황과 갈은권역 종합정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국민체육센터 건립, 한지체험박물관 건립, 동진천하천환경 정비 등 23개 주요사업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특히,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건축자재특화단지 진입도로공사 ▲유기농푸드밸리 조성 ▲면소재지 권역단위 종합정비 ▲공공하수도 정비 ▲친환경생태둠벙 조성 ▲괴산~음성간 국도4차선로 건설 ▲괴산~괴산IC 국도4차선로 건설 ▲괴산 유기식품산단 진입도로 건설 등 대한 지원을 적극 당부하였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고향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각 부처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괴산의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2012년 정부예산 확보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못자리 뱅크 운영
충북 괴산군은 모내기 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생산을 위한 못자리 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육묘생산에 들어간 못자리 뱅크는 사리면 작목반 10만상자, 청안면 쌀작목반 4만상자, 괴산읍 쌀작목반 3만상자, 칠성면 쌀작목반 4만 5천상자, 불정면 한티쌀작목반 2만 5천상자 등 5개소 24만상자(이앙면적 966ha)의 육묘를 생산하고 있다.
못자리 뱅크 운영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우량 벼 육묘 공급을 통해 괴산군 벼 식재면적 3,520ha 중 966ha면적의 모내기가 가능하며 벼 전체면적의 28% 차지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못자리 뱅크가 정착하면서 농가의 개인 못자리가 자취를 감추고 못자리 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구나 올해처럼 저온이 계속되고 일교차가 큰 날씨 경우 개별 농가의 못자리 생육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지만 못자리 뱅크는 시설 자동화로 못자리 관리 노동력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못자리 뱅크에 필요한 모판흙 2만5천포. 육묘상자 3만3천여개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육묘를 재배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개인농가에도 필요한 모판흙 8만1천여포. 육묘상자 8만여개를 지원하는 등 육묘를 안정적으로 재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노령화와 소규모 육모에 따른 노동력 부족해소와 우량 건전 육묘 생산, 공급으로 적기에 안정적인 영농을 추진하기 위해 못자리 뱅크 사업을 확대지원하고 있다"며 "고품질 우량 건묘를 대량생산, 공급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못자리뱅크는 고령 및 부녀세대, 영세농, 고품질 벼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우선 판매할 계획이며,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못자리 뱅크에 개별 신청 가능하며 괴산군청 친환경농업과(830-236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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