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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춤, 퍼포먼스로 가득찬 무주반딧불축제
  • 송동기
  • 등록 2011-05-18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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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동안 펼쳐질 다양한 전통문화예술공연 기대
무주반딧불축제 볼거리 중의 볼거리로 손꼽히는 전통문화예술공연이 15회 축제를 맞아 더욱 다채로워진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찾아가는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무주전통민속놀이, 자매결연단체와 관광벨트 후원공연이 개막식 당일인 6월 3일부터 폐막식이 열리는 11일까지 줄을 잇는다.
 
제 15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연주와 연극, 춤 등 공연은 예체문화관을 비롯해 인근의 전통공예테마파크 소무대 광장, 그리고 남대천 일원에서 열리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첫 날에는 식전행사로 대전 서구 서람이 예술단의 가야금 병창 및 민요 공연 공연이 펼쳐지며, 4일에는 서울 중구 예술단의 가요합창 공연과 낙화놀이 시연, 그리고 주계음우회 콘서트 등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5일에는 전라좌도 무주 굿 시연과 헤이야 공연(국악), 그리고 낙화놀이를 볼 수 있으며, 6일에는 극단 재인촌 우둠치에서 열연하는 연극 ‘그 남자 그 여자’와 태권도 시범을 관람할 수 있다.
 
7일에는 인형극단 누렁소가 마련한 ‘옛날에 할머니는’ 과 3도 3군 후원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금산토리패 공연 사물놀이, 정읍 리틀발레단 공연도 즐겨볼 수 있다.  
 
8일에는 극단 푸른 숲이 열연하는 환경뮤지컬 ‘지지배배 지지배배’와 가수 김세환, 윤형주가 출현하는 세시봉 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이날 밤 9시부터는 남대천에서 대금 선율과 어우러진 낙화놀이도 관람해 볼 수 있다. 
 
10일에는 무주군 부남면과 안성면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 국악퓨전 ‘온누리와 함께’를  전통공예테마파크 소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폐막식이 열리는 11일에는 2011 전라북도 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라좌도 무주굿 시연을 비롯해 깃발로 세배를 건네며 마을 간의 화합을 다지던 무풍면 민속놀이 기절놀이 시연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무주군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인형극 공연 ‘반디와 누렁소’(6.10~11)를 비롯해 전국 비보이 경연대회, 지평예술단 공연, 섶다리 시연 등이 공연의 감동을 배가 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9일에는 매직 버블 쇼가 펼쳐져 어린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낼 전망이다. 
 
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 관계자는 “축제가 열리는 내내 반딧불축제장은 거대한 전통문화예술무대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간대, 다채로운 장소에서 열리는 음악과 춤, 그리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온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 15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전통문화예술공연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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