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 13일(금), 기부.나눔 모범실천자를 국무총리 공관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하였다.
이번 오찬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20여년 간 꾸준히 소액기부를 하신 분, 낙후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의료봉사를 하신 분, 장애학생과 지역사회에 의료봉사를 해온 의료인 등 나눔.봉사를 실천해 오신 분들과, 스마트폰 SNS를 통한 봉사단체 운영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미술·피아노 교육 등 재능기부를 해온 예술가와 꾸준히 기부.나눔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온 연예인.CEO 등 기부.나눔 모범실천자 25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참석자들에게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정성으로 보듬고, 꾸준히 기부.나눔을 실천해 온 것에 감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각박해져가는 우리 사회를 온화하게 만드는 ‘사회적 안전판’ 역할을 한다”며 기부.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김 총리는 선진국 진입을 앞에 둔 우리나라는 사회적 자본 축적을 위해 나눔 문화 확산이 절실한 시점인 만큼, 나눔 문화에 대한 인식을 사회전반으로 확산시키고, 누구나, 일상적으로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 사회를 더욱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참석자들이 기부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질적인 성장을 만들어내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오찬은 참석자들이 그동안 기부.나눔 활동에 대한 경험담과 기부.나눔 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여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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