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관악Edu-Valley 교육특구로 지정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영어 화상 학습센터』를 오는 6월부터 8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선발인원은 260명으로 저소득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 38명을 학교장 추천으로 우선 선발하고 일반학생 222명은 공개추첨으로 선발한다.
수강생으로 선발되면 영어 듣기, 말하기 능력 레벨테스트를 거쳐 학생 수준별 수업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시간대를 선택하여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4명이 인터넷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 된다.
또한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을 위해 단원별 동영상을 미리 홈페이지에 올려놓아 예습이 가능하며, 학생 본인의 실시간 수업 과정도 자동 녹화되어 언제든지 다시 복습할 수 있게 된다.
수강료는 8개월 전 과정에 50,000원(교재비 별도)이며, 저소득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 수강자에게는 수강료와 교재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나대준 교육지원과장은 “원어민 화상교육은 개인의 학습 목적과 각자 정해진 일정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학습효과도 높일 수 있다”며, “영어 교육을 위한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경제사정으로 영어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좋은 교육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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