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거나 병든소를 몰래도축하여 시중에 유통시킨 일당이 검찰에 적발되었다.
이들은 괴산군 청안면 야산에서 불법도축장을 설치하여 병든소를 싸게 구입.밀도축한뒤 시중에 유통해온것으로 밝혀졌다.
납품 거래처로는 대형음식점.소매상 학교급식업체까지 포함되었고, 구제역이 유행이었던 작년11월부터 최근까지 밀도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교육청은 병든소가 납품된 것이였는지는 전혀 몰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였다.
한편 검찰은 조사결과 상당수의 대형음식점 업주가 병든 소라는 점을 알면서도 값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사들여 소비자에게 정상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된다며 이들 업주 모두 소환조사 뒤 형사처벌할 방침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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