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2일(목) 웅진, 대교, 구몬 등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구성된 아동인지협의체와 함께 전국 20개 지역아동센터에 우수 아동도서 1만권을 전달하였다.
이번 도서 기증은 아동인지협의체에서 도서를 기증하고, 복지부 재능나눔은행이 책꽂이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복지부와 아동인지협의체의 도서 기증은 이번이 두 번째로, 작년에는 전국 드림스타트 센터 70개소에 도서 6,000권을 지원한 바 있다.
아동인지협의체는 복지부에서 2007년부터 시행하는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대교, 웅진, 구몬, 교원, 한솔, 아이북랜드, 재능, 장원, 한우리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 지원대상은 전국 월평균 가구소득 100%이하의 만2세~6세 아동이며, 독서도우미가 주1회 이상 대상 아동 가구를 방문하여 1:1 독서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수희 장관과 전기태 은행장, 박명규 아동인지협의체 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앙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도서 기증식을 갖고, 센터 직원들과 아동들을 격려하였다.
복지부는 나머지 19개 지역아동센터에도 택배 우송을 통해 도서와 책꽂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진수희 장관은 “넉넉하지 않은 조건에서도 아동들이 밝고 명랑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아이들이 꿈을 이루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정부도 아동복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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