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좋은 상품을 생산하고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국 유명백화점을 순회하면서 개최하는 “특별 판매전”을 확대 지원한다.
특별판매전은 유명백화점의 장소를 협조받아 중소기업제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하여 중소기업이 효과적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별판매전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은 백화점 운영방식을 경험하여 마케팅 노하우를 배우고 상품의 우수성 및 매출을 검증하여 대형유통점에 입점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또한, 고객 반응 등을 고려한 제품개발 및 사원 교육 등으로 이어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올들어 지난 ‘11년 4월말 현재 18회를 개최하여 190업체가 834백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향후 년말까지 롯데백화점 미아점, 노원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등 유명백화점 21회, 지하철역사와 연결된 유명백화점 4회, 대기업 지방 생산공장내 3회, 지자체별 지역축제연계 판매행사 4회 등 총 35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카프, 넥타이 제조업체인 비켈렉션(박영순 대표)은 월매출 천만원 이하의 영세 중소기업이었으나,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특별판매전에 꾸준히 참여하여 매출이 3배 증가되었다. 현재는 신세계백화점에 고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중소기업청은 계획된 특별판매전이외에도 국내 대형 할인점과 협력한 판매전도 추진 검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가 확대되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라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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