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공식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11일 새벽(한국시각) “대한민국은 모든 분야에서 공정한 사회가 돼야 하며, 그것은 기회의 균등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유럽 금융·경제의 중심지이자 우리 동포와 기업들이 밀집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하고 “결과는 각자가 책임지지만 기회는 균등하게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러 분야에서 기회를 균등하게, 힘을 가진 사람이나 못 가진 사람이나 균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면서 “보육에 대한 것도 이제 5세 아동에게도 균등한 기회를 주어서 사실상 의무교육이 9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빠른 시간 안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이룬 것을 자랑하지만 아직도 우리에게는 부족한 것이 많다”며 한 단계 성숙한 산업화와 민주화를 만들기 위한 공정한 사회 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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