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복지단과 금호리조트는 12일(목) 육.해.공군 현역병에게 휴가시 전국에 있는 금호콘도를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는 협약을 체결했다.
박대섭 국군복지단장과 윤종철 금호리조트(주) 상무이사는 이날 용산구 국군복지단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역병을 위한 콘도 이용 협약’을 체결하며, 이날 협약에 따라 육.해.공군 현역병들은 금호리조트의 전 시설을 비수기 주중(일~목요일)에 회원요금(64~85%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말에도 잔여객실이 있을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를 확인해서 예약후 사용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인 요트, 온천, 수영장, 아쿠아나 등도 20~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병사들이 휴가 및 외박 일정에 맞추어 인터넷이나 전화로 이용일 2개월 전부터 예약하면 되고, 콘도에 입실시 휴가증을 제시하여 실명 확인후 이용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국군복지단이 장병 복지수혜 증진을 위해 현역병만 아니라 동반 가족까지 배려한 획기적인 개선 조치로, 협약 체결에 따라 금호리조트의 4개(충무, 화순, 설악, 제주) 콘도와 작년 9월 체결된 대명리조트 8개(설악,경주,단양,홍천,양평,양양,변산,제주) 콘도 등 총 12개 시설을 현역병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군복지단은 국내 3대 콘도회사인 금호리조트와 대명리조트에 이어 한화와도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현역병들의 복지혜택은 더 증가할 예정이라 전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