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올해 국민임대주택 공급 예정 물량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대한주택공사는 올해 국민임대주택 8만 5천여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던 계획을 수정해 6만 4천여 가구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반면 85㎡ 미만 분양주택은 종전 4만 3천여 가구에서 8천여 가구 늘어난 5만 2천여 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또 10년 임대는 천7백여 가구 늘이고, 5년 임대는 종전 계획대로 2천7백 가구를 건설하기로 했다.주공은 지방 미분양 주택이 적체된 상황에서 국민임대주택이 분양주택 수요를 위축시킨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주공이 수익성 위주로 경영계획을 수정해 서민 주거안정을 도외시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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