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독일 베를린 총리관저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다음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 3월 26일과 27일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대하고 싶단 의사를 밝혔다.
청와대는 이부분에 있어서 미국측과 상의해왔던 것으로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국제사회로부터 체제 안전보장과 경제 지원 등 밝은 미래를 보장받게 될 것이라 말했다.
다만, 북한이 핵안보회의에 참석하려면 비핵화하겠다는 약속을 사전에 국제사회와 합의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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