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가 오는 5월11일~5월13일까지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격년제로 실시되며, 1만8천여 수산업경영인들이 함께 모여 수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일 주요 참석자로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하여 강봉균.김춘진.국회의원과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및 문동신 군산시장 등 주요인사와 김장현 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수산업경영인 회원 8천5백 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수산업과 어촌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수산업경영인들은 한국 수산업의 미래상을 재정립하고 수산선진화를 통한 세계일류 한국수산을 이룩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산업경영인 가족 상호간의 친목도모로 내부결속을 강화하고 수산발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살기좋고 아름다운 어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는 전기를 마련 할 예정이다.
첫째날 행사로는 넙치치어 방류행사, 환영 리셉션과 개회식이 열리며 개회식 후에는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행사인 전주 MBC-FM 김차동의 모닝쇼 특집 콘서트가 개최 된다.
둘째날 오전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수산업경영인들이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치매노인 돌봄행사, 가정방문 사랑나눔, 경로식당 배식행사와 복지관에 대형밥솥 등 필요한 물품을 기증하고, 청소 등 사회봉사 활동을 하여 그늘진 소외계층과 따듯한 정을 나누는 한편, 대회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새만금 야미도광장에서 신시도까지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히적 책임을 다하는 뜻 깊은 행사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수산기자재 전시회 및 각도별 특산품 판매장 설치.운영, 수산정책자금 운용방안 상담, 사랑의 장기기증 등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병행 추진된다.
대회 첫날 개회식에는 수산업과 어촌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수산업경영인에게 철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9명), 농림수산식품부장관표창(45명), 전라북도지사표창(7명) 등이 수여된다.
한편,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는 1997년 전남 여수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격년제로 열리는 전통적인 행사로서 수산업경영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2013년 제9회 대회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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