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지난 6일(금) 오후 외교통상부에서 ‘막심 트라브니코프(Maxim Travnikov)' 러시아 지역개발부 차관을 면담하고, 양국 기업인간 직접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리 진출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정부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양국 차관은 지난 4월21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7차 한-러 극동시베리아 분과위와 제2차 비즈니스 포럼 계기에 양국 기업인들이 직접 만나 러시아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일대일 상담회를 개최한데 대해 양측 기업인들의 호응이 높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트라브니코프 차관은 한국에서 개최된 제2차 비즈니스 포럼에 이어 양국 기업인간 직접 교류를 촉진하고 한국 기업인들이 러시아 투자환경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러시아 정부의 최근 노력을 평가하고,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러시아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이 신속히 해결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트라브니코프 차관은 박 차관의 의견에 동의하고, 러시아의 투자환경 개선 정보와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절차 등 관련정보를 한국 기업인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한국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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