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수입가격 상승률이 2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농림수산식품 수입물가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지난 5월 44.8%를 기록해, 1980년 12월 48.3%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밀의 전년 동월 대비 수입가격 상승률이 지난 1월 140%, 2월 171%에 이어 5월 127%를 기록하며 1974년 2월의 역대 최고치 101%를 웃돌았다. 옥수수 수입가격도 지난 5월 75% 상승해 1974년 2월 90% 상승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고, 대두의 상승률도 76.6%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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