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30일(토) 케냐 몸바사항 남동방 193마일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제미니호 선원들의 안전이 확인되었다.
주싱가포르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4일(수) 18:20경(한국시간) 제미니호 선장 박모씨가 싱가포르 현지 선사에 위성전화로 피랍선원 모두 신변에 이상 없이 안전한 상태라고 연락해 왔으며, 싱가포르측은 주싱가포르대사관에 안전확인 내용을 전달해 왔다.
하지만 전화 상태가 좋지 않아 곧바로 전화가 끊어졌으며, 해적측으로부터 다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선원들의 조속하고 안전한 석방을 위해 싱가포르 정부 및 선사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외교부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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