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허가를 받은 미 쇠고기 수출 업체가 o-157:H7 대장균으로 다량의 제품을 리콜했다. 미 농무부는 미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네브라스카 비프 사가 53만여 파운드의 다진 쇠고기를 o-157:H7 대장균 오염 가능성 때문에 리콜조처했다고 밝혔다.네브라스카 비프사 측은 KBS와의 통화에서 한국 수출 허가를 받은 업체라고 밝히고 현재로선 수출 계획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해당 제품은 5월 16일에서 6월 24일사이에 생산된 것으로 일리노이주등 7개 주로부터 수거됐다. 네브라스카 비프사의 제품들은 상당수가 도매상이나 가공 회사들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미 농무부는 최근 미시간주와 오하이오주의 환자로부터 수거한 제품이 전국적 쇠고기 유통 업체 제품이었고, 이 곳에 납품한 제조업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해당회사가 납품업체중 하나임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미 농무부는 미시간과 오하이오주 보건당국의 조사결과, 최근 이 지역에서 발생한 35명의 환자들이 다진 쇠고기와 연관성을 갖고 있음을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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