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천시장 상인회, 고객만족, 의식혁신을 위한 상인대학 입학식 가져
충북 괴산군 청천시장 상인회는 지난 2일 오후 7시 청천 푸른내문화센터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청천상인회장(괴산군의회의원)을 비롯한 상인대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천시장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청천시장 상인대학은 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김기평 교수(대전대학교)주관으로 매주 월?수?금요일에 상인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46시간 동안 상인의식교육, 상인조직교육, 시장 활성화, 점포 활성화 등 의식혁신과 고객만족, 판매기법,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청천시장 상인들은 최근 유통시장의 구조변화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유통시장의 흐름에 적절하게 적응하고자 상인대학을 열게 되었으며 교육을 통해 의식전환과 함께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판매촉진 관련 방법을 교육받아 청천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청천시장 상인회는 이번 교육으로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주고 경영마인드를 갖춘 선진상인을 육성하여 의식혁신과 판매요령 등을 습득해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인대학 입학식에서 청천시장 박연섭 상인회장은 “작년부터 상인대학 유치를 위해 무척이나 노력한 끝에 비로서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상인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청천시장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 특강에 나선 임각수 괴산군수는 “대형 할인마트 등 대규모유통업체와 경쟁하여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상인들이 의식변화와 경영마인드를 습득해 대처해야 한다”며 상인들의 의식혁신을 강조했다.
한편 괴산군은 청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5년 18억 4천만원으로 전통시장 아케이드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2011년 6억 9천만원 사업비로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및 공동판매장 신축, 6억 9천만원의 사업비로 전통시장 LED, 소방, 전기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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