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비상 조치를 두바이유 현물가격 기준으로 2단계 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는 유가 수준과 수급 여건을 고려해 1배럴에 150달러, 170달러의 2단계로 나눠 고유가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유가 단계별로 고유가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 대책 수준을 달리하고 수급차질 여부에 따라서는 에너지 절약 조치의 강제성을 조절할 계획이다.특히 두바이유가 1배럴에 170달러에 이르면 유류세를 인하하고 택시에 대해서도 유가환급금 지원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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