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먹구름 가득! 빗방울 후드득!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응암1동 주민센터 앞 마당에서는 ‘사랑나눔 알뜰바자회’가 열렸다.
작아진 신발, 예쁜 가방, 헌 책, 다양하고 예쁜 헌 옷, 장난감, 문구류 등 은평제일교회 신자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모은 재활용 물품과 기증받은 의류들이 한 자리에 가지런히 모여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정성껏 만들고 준비한 떡볶이와 빈대떡 등 먹을거리 장터가 열려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풍성한 알뜰 시장 축제가 되었다.
알뜰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을 돕는데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부모들과 함께 바자회를 찾은 아이들은 ‘아끼고! 나누고! 모으고! 다시 쓰는’ 경제 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사랑나눔 알뜰바자회’에 함께 참여한 임윤영 응암1동장은 “버려지는 물건들을 이렇게 잘 정리해서 다시 사용하니 환경보호는 물론 녹색생활 실천에도 기여하게 되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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