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상장채권 보유액이 사상 처음 5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은 외국인이 올해들어 국내 상장 채권을 총 21조 8천23억원어치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이달에도 1조 8천억원어치의 국내 상장 채권을 순매수함에 따라 28개월 연속 '사자'행진을 이어갔다.이에 따라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50조 7천억원에 달했고, 보유 비중은 5.85%로 여섯달 사이 1.4% 포인트 높아졌다.국적별로는 태국이 6조 9천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최대 투자국으로 나타났고, 독일이 4조7천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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