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지역협력단은 28일(목) 오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업의 복합 산업화를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용식 괴산부군수, 이상화 지역협력단 단장을 비롯한 지역협력단위원 및 가공업체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지역자원을 활용한 괴산군 농업 및 식품 분야의 미래 발전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였다.
지역협력단의 정원덕 박사는 『괴산 친환경 자원과 치유의 공간 명품화 사업』 주제로 괴산군의 환경과 자연을 기반으로 하는 자연치유의 공간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웰빙 21c 성장 키워드인 『건강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 관심 증대에 따른 천혜의 환경자원을 이용한 심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자연요법(대체의학)의 한 부분인 산림 테라피 공간 조성을 주장하였다.
물치료길, 피톤치드치료길, 운동치료길, 감각치료길, 명상치료길 등 생태치료숲 코스 조성과 치유의 공간 거점 마을 조성, 체질 개선 토종 웰빙 음식 사업 등을 논의하였다.
정봉환 박사는 괴산발효민속마을 등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체험관광 및 괴산군의 특산물 판매와 연계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관광코스인 『청정 괴산 발효 테마 파크』조성과 괴산 35명산, 화양동구곡, 쌍곡구곡, 산막이옛길 등과의 연계 상품 개발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또한, 이윤복 박사는 콩발효 및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 괴산군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골드 식품 개발 전략』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기술로 안전한 ▲ 괴산 청정 장류 ▲생식용 프리미엄두부 ▲순식물성 콩발효유 ▲맛있는 콩초 등 제조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신용식 괴산부군수는 “친환경 농산물의 특성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산업화의 가치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며, “세미나에서 제시한 방안에 대하여 농촌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성장 동력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에서 검토하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괴산군 지역협력단은 2008년 9월 농촌활력증진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농촌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적인 자문과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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