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칠성면 사은리 괴산호 주변 산막이 옛길이 우리 고유의 정서를 드러낸 진달래꽃등 봄꽃들이 만개해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주말 너무많은 관광객들로 혼잡을 이루자 괴산군이 멀리서오는 타지역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군민과 도내 주민들의 주말 산막이 옛길 관광을 자제해 달라는 이색홍보를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산막이 옛길 입구 능선에 진달래꽃이 소나무 숲 사이로 소담스럽게 꽃망울을 터뜨려 붉게 물들이며 괴산호의 물과 꽃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자 이곳에 매료된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주말인 토,일요일이면 6000여명이 넘게 이곳을 찾고 있다.
특히 등잔봉과 천장봉 등산코스 따라 아름답게 피어난 진달래꽃은 등산객에게 괴산호의 절경과 함께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일엔 산막이옛길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괴산호에 유람선이 첫 출항해 산막이옛길 초입 주차장 인근 차돌바위에서 산막이선착장, 갈론도선장을 거쳐 청천면 운교리 새뱅이까지 약 10㎞ 구간을 왕복 운항한다.
괴산호에는 이 유람선과 함께 3.9t급 12인승 황포돛배(비학봉2호)가 27일부터 취항하여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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