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5. 2(월)~5. 4(수)까지 국가재난시스템을 점검하고 국민의 안전의식 강화하기위한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일본 대지진 이후 국가재난상황에 따른 국민의 안전의식의 중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중앙재난안전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전국 398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5월에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7번째를 맞고 있다.
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첫째날은 국가안전대책 점검.극한기상 재해 등 풍수해 대비훈련을, 다음날은 테러.화재 등 인적재난 훈련을, 마지막 날은 지진(해일) 대응.재난위험 국민 대피훈련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훈련 내용으로는 2일 충남 태안에서 태풍으로 국제여객선이 방파제에 충돌한 가상의 대응훈련이 실시되고, 3일에는 부산에서 국제여객선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 마지막 날인 5. 3(수)에는 동해에서 지진으로 인한 국제여객선 좌초 대응훈련이 이뤄진다.
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해일 발생시 신속한 대피와 인명구조, 해양오염 발생에 따른 방제 역량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훈련결과 나타난 미비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보완, 해상수난구호 책임기관으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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