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목) 가락시장 내 주부식품안전지킴이 15명, 용인시 상추 생산지 방문
서울시는 일본의 원전사고 등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생산지로부터 가락시장까지의 농산물 출하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가락시장내 주부식품안전지킴이(회장 이의경) 회원 15명이 4월 28일 상추 주생산지인 용인시 모현면을 찾아 안심 농산물 지킴에 나섰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와 함께 생산농가를 방문하여 출하과정을 체험하고 불법농약 사용 금지 홍보,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품질과 중량표시 검사 등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주부식품안전지킴이가 품질 좋고, 잔류농약 걱정 없는 안심 농산물 출하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생산자는 품질 좋은 우수농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는 믿고 구입하는 시장흐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는 소비자 단체 등에게 현장체험을 통해 농촌의 실상을 바로 알리고, 생산에서부터 식탁에 오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서, 생산자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수농산물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소비자는 더욱 믿고 구입하게 될 것이다.
서울시는 오는 6월말까지 가락시장의 도매법인이 주체가 되어 소비자와 가락시장 그리고 생산자가 하나가 되는『1사1촌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2005년부터 가락시장의 한국청과 등 6개 법인이 공주시 신풍면 대룡마을 등 26개 지역 생산농가와 자매결연을 하고, 49회에 걸쳐 503명이 일손돕기를 실시하여 가락시장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뿐만 아니라 법인별로 자매결연을 확대 추진하되 한국.중앙.동화청과는 채소류, 서울청과는 과일류, 대아청과는 무.배추, 농협공판장은 과채류를 정해 법인별로 특색 있게 자매결연을 맺고 소비자와 함께 생산현장을 찾아간다.
박상영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가락시장과 소비자가 농산물의 도매시장 출하과정, 잔류농약검사와 중량표시 검사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생산자는 품질과 중량 표시를 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출하하여, 더욱 믿음이 가는 가락시장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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