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북부권 여당 강세…내년 총선 야당 ‘불안’
내년 총선권 대선을 앞둔 전초전 성격을 띤 4·27 재.보궐선거가 27일 전국38개 선권구 에서 320만 유권자들이 일제히 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적국적으로는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나타 났다.
하지만 충북에서 만큼은 한나라당이 내년총선·대선에서 교두보를 확보했다.
충북도의원 제천2선권구와 기초의원 제천 가선거구 기초의원 제천 가선거구는 모두 한나라당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제천2선거구 한나라당강현삼(52), 박상는(36), 민주노동단 정이택(37) 후보가 3파전을 펼친 가운데 강 후보가 전체 1만3304표 가운데 7123(53.88%)를 얻어 신승을 거뒀다.
박 후보는 4859표(36.76), 정 후보는1236표(9.35%) 를 얻어 낙선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 빼앗겻던 도의원 의석1석을 확보, 전체5석으로 늘어나 제2당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충북 북부권은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제천·단양), 광역의원까지 한나라당이 싹쓸이를 하면서 야당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게 됐다.
기초의원 제천시 가선거구는 막판까지 초 접전을 벌인 끝에 한나라당 염재만(59) 후보가 전체 5580표 가운데 3149 (56.94%)를 얻어 2381표(43.05%) 얻은데 그친 국민참여당 홍석용(42)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여당 후보와 야권 단일화 효과를 이끌어 내지 못한 채 패했다.
청원가 선거구는 민주당 오준성(56) 후보가 전체9528표 가운데 3695표(38.07%)를 얻어 3568표를 얻은데 그친 한나라당 손갑민 후보를 127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민노당 이강제(51)후보는 2278표(24.12%)를 얻는데 그쳤다.민주당은 당선무효로 잃었던 의석을 다시 되찻아 의석수 6대5(무소석 1)를 유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충북 전체적인 정치 형세는 북부권과 중부권, 남부권으로 분할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송광호의원의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제천·단양에서의 선전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자체 평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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