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식품안전 지키는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 출범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고 학교주변 불량 먹거리 퇴출을 위해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와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를 구성하여 지난 4월 20일부터 적극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는 관내 초등학교 20개교를 대표하는 어린이 6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 내의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을 살피고, 불량식품 신고하기, 안전식습관 익히고 권하기 등 어린이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작년에 일부학교에 시범 운영되었던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교육 기회제공과 어린이 스스로 깨닫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 함양 등 효과가 좋아 전 초등학교로 확대운영하게 되었다.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도 102명의 학부모로 새롭게 위촉하여 4월 26일 발대식을 갖고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모니터링, 교내 먹거리에 대한 안전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된다.
2009년 처음 발족한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는 지난 2년 동안 관내 57개 초.중.고등학교 주변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어린이 식생활 개선 홍보 등 어린이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맹활약 해왔다.
지난 임기2년 동안 지킴이로 활동한 김oo씨는"업소를 점검할 때마다 개선된 점을 발견할 때 어린이 건강을 위해 자신이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한 관악구에서는 학교주변 식품취급업소의 낙후된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시설자금 저리융자를 알선하여, 건강을 저해할 수 있는 유해 식품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흥겸 위생과장은 “어린이와 학부모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믿음직스럽고, 우리아이들의 학교주변 불량 먹을거리가 조만간 뿌리 뽑힐 것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