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TV 보급률 32.7%로 전국 평균(58.7%)보다 현저히 낮아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012.12.31. 04:00 디지털 TV 전환에 따라, 전국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금년 1월1일부터 약 70일간 ‘TV 시청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육지와 연륙되지 않은 전국 382개 유인도 총 64,683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TV 시청행태 조사’와 ‘지상파 TV 송.수신환경 조사’를 하였다. TV 시청행태조사는 9,553 가구를 표본 추출하여 전화 또는 개별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TV 송.수신환경조사는 100가구 이상의 94개 주요 도서를 방문하여 도서별 최소 4개 지점, 총 396개 지점에서의 지상파 방송 5개 채널에 대해 수신율 및 난시청 여부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DTV보급률은 32.7%로 전국 평균 58.7%보다 현저히 낮았고 ▲TV수신행태는 위성방송 48.4%, 중계유선 36.3%, 직접수신 13.1%, IPTV 1.9%의 순이며, ▲DTV 수신율은 KBS-1 기준 57.5%로 육상과 큰 차이가 있었다.
이번 조사는 ‘TV 시청행태’와 ‘TV 송.수신환경’을 병행 조사함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적 난시청 지역인 도서지역에 대해 방송사의 송신환경과 시청자의 수신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방통위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디지털 전환 정부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지상파 방송사와 협력하여 난시청 해소방안을 마련하여 난시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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