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절반 줄이기 ... 철저한 사전준비부터 !
  • 민병제
  • 등록 2011-04-25 17:28:00

기사수정
소방방재청은 금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동안 인명피해 사망자를 57명 이내로 줄이는 목표를 정하고 지난 18일부터 5.31까지 사전대비기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물놀이 사망자는 매년 150명 정도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산불의 23배, 자연재난의 5배 수준이며 여름철에 집중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인명피해의 심각성이 크며
  
특히, 금년 여름철 기온이 평년(22~25℃)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최근 이상기후 등을 감안할 때 그 어느 해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소방방재청이 추진하는 사전대비 실행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물놀이 안전시설과 안전관리요원을 확충한다.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등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 하고 금년도 예산 및 재난관리기금을 활용, 지난해 20천점보다 25% 증가한 25천점 이상을 확보한다.
 
물놀이 관리지역에 배치할 안전관리요원은 지난해보다 28%이상 증가한 6,000여명의 유급감시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인력, 119시민수상구조대 등을 확보하고 안전관리요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배치 전에 구조요령, 심폐소생술 등의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금년도에는 물놀이 사망사고의 80%가 안전불감증이 원인임을 감안, 물놀이객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자기책임실현 정책을 추진한다.
 
사망사고가 수영금지구역 등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인명피해 발생 및 우려지역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1조에 따라 “위험구역”으로 설정.게시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중 위험구역에서의 퇴거명령에 불응하는 등 위반자에게는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물놀이 인명피해가 많은 청소년층을 타깃으로 구명조끼 착용 TV CF를 제작하고, 오는 5월 31일에는 청계광장에서 「물놀이 안전의식 온 국민 공감.확산을 위한 구명조끼 패션쇼」도 개최한다.
 
또한, 물놀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방법, 물놀이명소 등을 메뉴로 한 스마프폰 앱을 개발.서비스하고 TV, 전광판, 지하철, 무가지, 트위터, 아고라 등 기존 홍보를 강화한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사전대비기간중 지자체 안전관리실태 등을 점검하여 문제점 등은 사전에 보완해 나가고 중앙.지방 관계관 회의를 소집,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대책기간동안 물놀이 안전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