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4.21-22간 방한중인 장 아셀보른(Jean Asselborn) 룩셈부르크 외교장관과 22일(금) 회담 및 오찬을 가졌다.
양국 장관은 유럽의 금융센터인 룩셈부르크와 교역 규모 세계 9위의 경쟁력을 갖춘 한국은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로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양국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셀보른 장관은 5월로 예정된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의 우리나라 방문을 소개하는 등 한국과의 경제통상협력 강화에 큰 관심 표명 하였다.
또한, 양국 장관은 한-룩셈부르크뿐만 아니라 한-EU 교역.투자 증진을 위해 한-EU FTA가 7.1 잠정 발효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 하였다.
양국 장관은 내년 수교 50주년이 양국간 협력증진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김 장관은 룩셈부르크의 금년 6.25 참전(1951년) 60주년을 맞아 룩셈부르크 참전용사들과 국민에게 깊은 사의를 표명하였다.
양국 장관은 한반도, 동북아 및 중동 정세, 기후변화 등 지역적.국제적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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