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이른바 버블 지역과 나머지 지역의 아파트값 격차가 2년 전에 비해 1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서울지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비(非)버블지역 21개 구의 3.3㎡당 가격이 천389만원으로 버블 4개구 평균 2천743만원의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이는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6년 5월 비버블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3.3㎡당 987만 원으로, 버블지역 2천446만 원의 40%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이 같은 집값 격차의 감소는 지난 2년여 동안 비버블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졌던 반면, 버블지역의 집값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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