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널공사장 찾아 새로운기술 습득…시설공사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
단양군이 시설직 공무원에 대한 기술연찬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20일 군 산화 시설직 공무원 47명은 매포읍 평동리에 소재한 석회신소재 산업단지 터널공사장을 방문하였다.
여기서 시설직 공무원들은 현장소장으로부터 교량가설과 터널굴착에 대한 세세한 설명, 즉 터널 굴착 매뉴얼, 터널시공 공법, 터널공법 등과 관련된 현장 교육을 받고 질의와 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군은 석회신소재산업단지와 북단양 IC를 잇는 최단거리 도로 개척을 통해 기업체 운송 편리를 돕는다는 계획에 따라 대가리천을 가로지르는 교량건설과 이어 터널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최단거리 사업을 발주한바 있다.
예전의 토목 상식으로는 산을 깎고 내를 메워 냈을 것이나 환경의 가치가 점점 중요시 되는 시대 경향을 쫓아 새로운 개발 방식인 터널 굴착을 시도하게 된 것이다.
금번 시설직 공무원 현장교육을 주선한 토목담당은“앞으로의 공사가 과거와 같이 도로나 농로 개설 등의 단순 기술에서 터널 굴착과 같은 고급 기술로 변화될 것이기 때문에 기술직 공무원들의 신기술에 대한 연찬이 필요하다”며 현장교육을 마련한 취지를 밝혔다.
또한 군은 시설직공무원의 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신기술과 관련된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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