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와 잡풀로 방치되어 오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던 장소가 시민들이 사진도 찍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꽃밭으로 조성됐다.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신한 곳은 다름아닌 화성시 반송동 214번지 3백여평으로, 이곳은 동사무소 부지로 예정이다.
동탄2동 주민센터는 희망근로 근무자들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이곳에 꽃나무를 식재하고 벤치와 파라솔 등 휴식처를 마련, 20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꽃밭을 찾은 동탄2동 이달영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족단위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아름다운 꽃을 보니 눈이 정화되는 것 같다”며 “마을주민들이 많이 이용해 화합의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꽃밭을 기획?조성한 유한준 동탄2동장은 “아파트 숲으로 이뤄진 도시환경에서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활용되어 마을주민들의 작은 쉼터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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