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20일(수) 교육문화회관에서 유수근 정보통신산업정책관, 한국전자통신통연구원,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및 100여명의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변화에 따른 미래 발전전망 및 민간.정부 대응전략을 논의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아웃룩 포럼?을 개최 하였다.
지식경제부 유수근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으로 외산 서비스의 사용이 용이하여 국내 산업에 위기가 될 수 있으나, 국내 IT인프라 경쟁력 기반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국내 기업 특유의 능력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산업의 발전방향을 미리 분석하고, 산.학.연 등 민간과 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금번 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아웃룩(Outlook)’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현황과 발전 전망, 국내 산업 경쟁력 분석을 통해, 산업 변화에 따른 민간과 정부의 대응방향 등을 담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HW, SW 등 IT자원을 직접 설치할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 빌려 쓰는 서비스로, 스마트워크 시대의 보안성 해결책, 협업 환경 제공 등 미래 IT서비스 요구에 따른 新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글로벌 메이저 IT기업을 중심으로, 인프라, 플랫폼, SW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 중이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증가 및 네트워크 발달 등으로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 글로벌 기업이 클라우드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나, IDC를 보유한 통신사업자와 IT서비스사업자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솔루션을 판매하거나, 해외진출 시도 중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핵심 기술 발전, 주변 기술 및 서비스 환경 변화로 인해, 모바일화, 실감화, 스마트/개인화, 비IT융합의 방향으로 진화할 전망으로, 클라우드 간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호환성을 지원하는 인터-클라우드 기술, 분야별 서비스 API 제공 및 시스템 연동을 위한 인터페이스 표준 아키텍쳐, 멀티 태넌시 및 확장성 지원을 위한 기술이 발전 할 전망이며, 이동통신, 감성 ICT, 증강.가상현실, 참여.개방형 웹 2.0의 확장 등 주변 기술의 발전과 에너지 절감.스마트 워크 활성화 정책 및 스마트폰의 급속 성장으로 인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성장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 하고 있다.
국내 산업 경쟁력은 선진국 대비 기술력, 인력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이 열세인 것으로 조사 되었으나, IT 인프라 및 관리 능력 등 경쟁력 있는 분야를 적극 활용한다면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급속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변화에 대응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서, 민간에서는 신시장 선점을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정부에서는 산업 활성화 정책지원이 필요하며, 지식경제부에서는 모바일 클라우드 핵심기술 등 미래 대응형 R&D를 추진하고, 향후 범부처적으로 전문 인력양성, 시범사업 및 법제도 개선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활성화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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