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척씩 한데 뭉쳐 집단으로 저항, 나포에 어려움 겪어...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50분과 14시께 소청도 남동방 해상에서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과 NLL을 침범하여 조업중이던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단어포 6201호(단동선적, 30톤, 목선, 승선원 7명), 단어포 6614호(동항선적, 60톤, 목선, 승선원 7명), 요단어 2517호(동항선적, 60톤, 목선, 승선원 6명)으로 각각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과 NLL을 침범하여 꽃게와 잡어 총 40kg을 불법 포획한 혐의로 나포된 것이다.
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은 정선명령을 위반하고 집단으로 격렬하게 저항하여 나포과정에서 해경 리브보트가 일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있었으며 나포된 중국어선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협의로 담보금을 납부하지 못할 경우 선장 등 책임자를 구속하고 나머지 선원들은 추방 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히 단속하여 싹쓸이 조업을 일삼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으로부터 우리 어민의 주권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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