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여 적기영농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봄철 영농기(5~6월)에는 모내기, 마늘.양파 수확, 과수 열매솎기.봉지 씌우기, 병해충 방제 등이 겹쳐 많은 일손이 필요할 때이지만, 농촌인력의 고령화.부녀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특히 금년도는 농촌노임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5~6월에 전국 시.도(시.군), 농협중앙회 등에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하여 일손부족 농가를 적극 지원키로 한 것이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의 협조를 받아 농촌 일손돕기를 지역 일자리사업, 사회 봉사대상자 농촌지원 등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일자리 사업을 활용하여 지자체 여건에 맞게 농촌인력 및 농기계지원 등에 투입키로 하였고, 법무부는 사회봉사 명령 대상자를 활용하여 전국 54개 보호관찰소에서 약 20만명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하였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와 협의하여『농축산분야 외국인력 쿼터』도 ‘10년 3,100명에서 ’11년 4,500명으로 늘리기로 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촌일손을 돕고자 하는 기관.단체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해당지역 지자체 또는 농협 등에 요청하면 알선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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