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2층, 지하2층 규모에 지하공영주차장 135면, 주민개방형 다목적체육관, 학생도서관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신사동 467번지 서울남부초등학교에 지하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 학습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다세대 주택 등이 밀집한 관악구 신사동은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주차장 건립 등에 대한 주민의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고, 서울남부초등학교 역시 강당 등 실내체육관이 없어 체육지도나 각종 학교 행사에 많은 제약이 있을 뿐만 아니라 노후된 도서관, 급식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관악구는 동작교육청, 서울남부초등학교와 복합화사업을 논의, 지난 4월 7일 서울시 사업예산 투자가 결정됨에 따라 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사업비는 서울시가 44억원, 관악구가 30억원, 동작교육지원청이 20억원을 각각 분담하여 본격적으로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지상2층, 지하2층에 연면적 6,600㎡ 규모로 지하공영주차장 135면과 주민개방형 다목적체육관, 학생도서관이 우선 건립되며, 완공 후 급식시설이 추가로 설치된다.
관악구는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설계용역과 도시 계획시설 변경을 거쳐 10월에 착공할 계획이며, 준공까지는 약2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윤태선 교통행정과장은 “서울남부초등학교 복합시설은 자치구가 막대한 부지매입비를 들이지 않고 주민을 위한 주차장과 체육공간, 그리고 부족한 교육시설까지 일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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