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주까지는 엽산제, 20주부터는 철분제 무료 지원
음성군보건소는 출산율을 높이고 임산부와 태아, 신생아 등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초부터 16주까지 엽산제를, 임신 20주부터는 철분제를, 난임부부지원 대상자는 조기유산 예방을 위해 임신 전 4개월분의 엽산제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임산부는 음식만으로 충분한 영양섭취가 어려워 별도로 엽산제 및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
엽산은 임신 초기 적혈구와 DNA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태아의 신경관 결손증, 뇌이상 및 척추기형, 언청이, 심장기형으로 인한 유산과 사산, 선천성 기형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엽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시금치, 딸기, 양배추, 키위, 오렌지주스, 생선, 간 등이 있다.
임신 20주부터인 중기에 들어가면 산모의 혈액이 묽어져 빈혈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
특히, 임신시기에는 혈액검사 혈색소 수치가 헤모글로빈10mg/dl 이하인 경우는 반드시 철분제를 복용해야 하며,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육류와 해조류, 견과류, 콩류, 짙은 녹색 채소 등이 있다.
보건소에서는 이밖에 임산부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오감발달 놀이교실, 출산 장려금 지급 등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건강한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 할 것”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871-2444)으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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