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그룹이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을 인수한다. 현대중공업은 30일 CJ그룹이 보유한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 주식을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CJ측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두 회사에 대한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45일 안에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증권업계는 이번 인수금액을 8천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내 3개 회사가 최근 업황 호조에 따라 대규모 현금자산과 투자 유가증권을 보유하면서 자산의 효율적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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