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곤충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자 곤충산업에 대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하고 ‘15년까지 전문인력 양성기관 9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곤충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제1차 곤충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법적.제도적 기틀을 마련하였다.
또한, 곤충 생산단지.체험학습장의 규모화.현대화를 위해 곤충생산단지조성사업 4개소, 곤충체험.학습시설조성사업에 17개소를 선발하여 총 17억원의 국고를 지원하고 있다.
금번 곤충산업육성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교육기관 지정.운영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부의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권한은 농촌진흥청장과 산림청장에게 위임되어 각 청은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기준에 준하는 교육과정 및 시설을 갖춘 기관을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게 된다.
연차별로 사업대상자를 공모.선정하여 농촌진흥청 5개소, 산림청 4개소 ‘15년까지 9개소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2012년부터 지정신청서를 농촌진흥청장 또는 산림청장에게 제출하면 평가를 거쳐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각 기관별로 전문인력 양성 지정기관.운영에 대한 수요조사 및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2012년부터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끝으로, 정부관계자는 곤충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곤충농가, 업계 종사자들의 곤충산업 전문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문가 수준의 사육능력 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며
일반인과 학생들에게는 보다 높은 수준의 곤충체험 및 학습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