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학문과 기술, 어학을 배우거나 국내에서 외국의 특허권 등을 사용하는데 지출하는 돈이 연간 1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의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학연수 대외 지급액은 50억 980만 달러였고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액은 50억 7천 510만 달러였다.이들 2개 부문을 합하면 100억 8천 490만 달러로 어제 마감환율인 달러당 천37원으로 환산하면 10조 4천 600억원에 이른다.유학연수 지급액은 2000년에 9억 5천 790만 달러에 머물렀으나 2006년 45억 천만 달러에 이어 지난해 50억 달러를 돌파했다.지난해 유학연수 지급액은 7년전인 2000년에 비해 5.2배로 늘어난 것이다.'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액도 2000년 32억2천110만달러 이후 2005년 45억6천80만달러, 2006년 46억5천40만달러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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