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전문가, 민간단체 및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국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한다.
소방방재청은 국민평가단을 중앙부처 평가단, 시도 평가단, 시군구 평가단 등 총 244반 1,486명으로 구성.완료하고, 15일(금) 훈련내용, 평가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평가단은 훈련기간 중 중앙, 시도, 시군구의 훈련현장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훈련전반에 대해 현장 훈련, 도상훈련을 평가한다.
또한 평가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중앙부처 평가단과 시.도 평가단은 타 기관을 교차 평가하고, 시군구는 자체평가단이 평가하되 1개 시군구는 시도 평가단이 평가한다.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여 실시하는「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차원의 재난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전국 훈련으로 금년에 7번째로 실시한다.
훈련 첫날에는 극한기상 대비 재해훈련을 실시하고 둘째날(5월3일)에는 테러.화재 대응태세 훈련을 실시한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지진에 대비한 주민대피, 차량통제 훈련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재난대피훈련 중 동해안, 제주도 등 4개 시도 17개 시.군.구 해안가에서는 실제 지진해일을 가정한 “지진해일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울진원자력발전소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원전사고에 대비한 특별훈련도 실시한다.
아울러 외국인도 우리 국민과 똑같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국어(영어, 불어 등)로 훈련 홍보물을 제작, 외국인 가정에 배포하고, 외국인 이용이 많은 곳에서는 외국어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소방방재청은 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훈련유도요원의 안내와 방송유도에 따라 신속하고 침착하게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운전 중인 차량은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갓길에 정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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