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오는 7월부터 요금을 기존 항공사 대비 80%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최근 치솟는 유가와 환율상승 등 외부 환경으로 수익구조가 지속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부득이 요금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제주∼김포 노선의 요금은 평일 5만1천400원에서 5만8천800원으로 오르고 대신 주말 요금은 6만9천700원에서 6만7천600원으로 조금 내린다.제주항공은 평일이나 주말, 성수기의 모든 항공편에 대해 80% 수준을 적용하기로 해 주말 요금은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제주항공은 또 항공편이 대중교통 수단이나 다름없는 제주도민들에 대해서는 모든 노선, 모든 시간대에 10% 할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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